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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개 약국·당번의원 추석 연휴 기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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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개 약국·당번의원 추석 연휴 기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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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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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신종플루 대비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거점병원이 아닌 응급의료기관에서도 한시적으로 원내조제 및 당번의원, 당번약국을 지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최희주 국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10월 2일부터 4일의 추석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를 제공하고, 신종플루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전국 454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국장은 “연휴기간동안 한시적으로 거점병원이 아닌 응급의료기관에도 항바이러스제를 원내조제가 가능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라며 “253개 모든 보건소가 매일 진료를 실시하고 1300여개의 보건지소도 매일 1/3씩 돌아가며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126개 거점병원에도 연휴기간 중 진료를 최대한 유도하고 시군구별로 당번의원을 지정, 주간에 운영해 진료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복안이다.
최 국장은 “현재 1331개의 거점약국도 추석까지 2000개 수준까지 추가지정해 매일 600개의 당번약국을 지정할 것”이라며 “각 지자체에 지역의사회, 약사회와 협의해 당번병원 및 당번약국 일정을 다음주 중 취합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책본부는 지역별, 일자별, 시간대별로 이용가능한 의료기관, 약국 등을 정리해 오늘 28일부터 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질병관리본부 및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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