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정평가원 국가검정센터 손여원 센터장은 국가검정센터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사명에 대해 설명했다.
손 센터장은 "국가검정센터는 백신제제, 혈액제제 항독소 등의 생물의약품제제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제도에 따라 설립됐습니다"라며 "생물학적제제의 안전성의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국가검정센터는 백신, 혈액분획제제 등 생물학적제제의 안전한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규격과 시험방법을 규정하고 있는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에 대한 정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종플루로 인해 백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계절플루의 백신 역시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다.
손 센터장은 “올해 계절독감백신은 1100도즈정도 국가검정해서 출하를 승인할 예정입니다”라며 “백신은 잘 만들어서 접종하면 병을 이겨낼 수 있지만 잘못 만들게 되면 피접종자는 질병에 걸리게 되고 주위에 전염이 될 수 있어 완벽한 백신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검증이 필요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물학적제제는 다른 일반의약품과 다르게 국민에게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라며 “제조사 및 수입사들의 자체 시험방법중 중요한 항목을 점검하고 품질관리를 검토하는 과정이 국가검정입니다”라고 국가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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