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배종성 센터장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9~10월 계정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이상 노인과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 및 23개월이하 소아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선정했다”며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 센터장은 “계절플루는 매년 10월부터 내년 3~4월까지 유행한다”며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입원과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위험군 위주의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계절플루 백신은 세계적인 신종플루 유행으로 예년에 비해 공급량이 29% 감소한 1100만도즈”라며 “매년 약 1100만명의 계절플루 백신접종 수요를 감안하면 노약자, 고위험군 등 정부가 발표한 접종권장대상자의 접종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센터장은 예방접종권장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약 440만명에 대해 10월 5일부터 각 지역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는 계절플루와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라며 “계절플루 백신을 맞는다고 신종플루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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