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권준욱 과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7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자로서 고도 알콜 중독 및 간경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며 “지난 8일 발열 및 복통, 경련, 현기증 등으로 인해 응급실 내원 당시 체온 39.1도, 혈압 180/130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 과장은 이어, “10일 환자 가족들 거주하는 지역병원으로 전원했으며, 패혈증 및 호흡곤란이 발생해 항생제 치료를 실시했다”며 “11일 신종플루 검사를 실시해 12일 확진 및 타미플루를 투약했다”고 말했다.
환자는 13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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