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17일까지 진행되는 2010년 수가협상의 막이 올랐다.
공급자와 보험자, 그리고 국민들은 이번 수가협상의 결과에 따라 내년도 진료비의 향배가 결정된다.
대한의사협회의 수가협상팀 수장인 정국면 보험부회장을 만났다.
정국면 부회장은 "수가협상의 과정은 단순합니다. 환산지수를 어떻게 조율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라며 "보험자와 공급자간의 계약관계로서 정확한 근거자료에 입각해 협상에 임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그동안 수가협상은 우리 의료계, 정부, 그리고 국민들 사이에 신뢰관계가 많이 무너진 부분이 있었습니다"라며 "이번 수가협상의 최대 목표는 무너진 신뢰관계를 회복하고, 회복된 신뢰속에서 수가협상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의협의 수가협상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