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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x-Info 중독정보 DB 회원가입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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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x-Info 중독정보 DB 회원가입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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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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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x-info 중독정보 DB 서비스가 시작된지 6개월이 되어가지만 회원 가입자가 110명으로 저조하고, 정보진입도 어려움이 있어 개선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0일 ‘중독발생시 Tox-info를 확인하세요’라는 주제로 브리핑을 가졌다.
독성평가연구부 독성연구과 박순희 과장은 “심평원 2003년 자료에 따르면 중독사고 발생건수는 8만명, 중독 사망자는 3700여 명에 이른다”며 “연간 중독치료비용이 약 150억원이 지출되지만 국내 독성중독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이라고 독성정보제공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과장은 이어, “현재 국가차원의 전문적 중독관리 기능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치료 현장에서 응급의료진들이 쓸만한 전문적 수준의 중독치료 DB가 없어 식약청에서 독성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비스가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된지 6개월이 되어가지만 회원가입이 110명으로 저조하고 종전 정보를 찾기 위한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정보제공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박순희 과장은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의료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가입이 50%를 차지하고 있고, 클릭수는 5천건이 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홍보와 정보진입을 위한 사이트 연계가 원활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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