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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의 뿌리는 약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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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의 뿌리는 약사회입니다
  • newsmp@newsmp.com
  • 승인 2009.09.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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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희 경기도의회 의원

오는 12일 열리는 제33차 전국여약사대회에서 시상되는 여약사대상의 수상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약사회 외부의 일을 하고 있는 이가 박명희 경기도의원이다.

경기도약사회 여약사지도위원 이기도한 박의원은 초선이지만 이미 뛰어난 의정활동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초선이 받기 힘들다는 율곡대상도 받았다.

그는 77년 덕성약대 졸업후 78년 태평약국을 개업했고 성남에서 왕림약국을 운영하기도 했다. 경기도약사회 김경옥 집행부에서 여약사담당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일을 맡아 처리했었다.

2004년 행사 개최 한달 전에 경기약사한가족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무리없게 진행시켰다. 도약으로서는 처음해보는 대규모 행사로 모든 준비가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었다.

이 때문에 의약관련 행사와 업체를 찾아다니며 부스 참가를 요청하고 반대하는 인사들이 수긍할 만한 프로그렘도 마련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다. 꼼꼼한 그의 성격이 많은 도움이 됐다.

박의원은 또한 당시 김회장이 추진한 회관 건립에도 발벗고 나서 발이 부르트도록 협찬을 요청하러 다녔다. 도약 재정에 부담주지 않고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도약 임원들의 출연도 독려하는 ‘악역’을 맡기도 했다.

지부로서는 전국에서 처음 만든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도 부본부장을 맡으며 체계를 잡는데 일조했다.

특히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마퇴본부는 그가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핵심적으로 챙기고 있다.도예산에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점검하고 있다.

“회무를 재미있고 즐겁게 해왔다”는 박의원은 “도약 회무를 할 때는 약국을 하지않고 있어서 더 열정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수익이 되지 않는 일에 매달리는 그를 의아하게 여겼지만 도의원이 되면서 그 의문에 답이 됐다.

그가 의정활동에서 중요하게 처리한 조례는 경기도 헌혈 장려 조례, 경기도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조례 등이다. 행정사무감사도 그의 주요 활동무대였다.

어려움도 많았다. 나이 많은 초선 비례의원으로 한 때는 무시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솔선수범하고 차분하게 의정활동을 수헹하는 그를 곧 동료의원들은 인정했다.

내년 봄 지방선거까지 임기가 몇 개월 남지않았지만 조례를 다시 점검하고 도정을 살피는 일은 여전히 열심히 할 계획이다. 재선은 지역구로 출마할 예정이다.

여약사대상 수상에 대해 그는 “여약사들이 모두 원하는 상을 받게돼 기쁘다”며 “상중의 꽃”이라고 말했다. 박의원은 “열심히 회무를 수행한 것을 평가해 추천해준 경기도약사회에 감사하고 뿌리는 언제나 약사사회에 있음을 잊지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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