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3일 ‘안전평가원, 100일간의 기록’을 브리핑했다.
안전평가원 화학물질과 최동미 과장은 “안전평가원은 100일동안 기준규격 검토와 수거검사, 시험법 개발 및 실험동물 관리에 대한 지침마련, 제품화 지원센터 설립, 식품의약품의 안전정보를 제공해왔다”며 “의료제품 중 유해물질 기준 비교검토 등 기술적 지원을 통해 의약품 등 6393건에 대한 중금속, 미생물 등 시험항목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최 과장은 이어, “올 연말까지 의료제품에 대한 기준규격에 대한 835건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전평가원은 APEC 규제조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APEC 역내 21개 국가 의약품 등 심사자와 산업인력을 교육했다.
최 과장은 안전평가원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그린독성평가기술과 U-health 의료기기 평가기술 등 안전평가기술을 개발해 신약개발 지원 등 신속한 독성평가를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원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의약품․의료기기 GMP관련 기술지원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촉진해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체계의 국제적인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사들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평가원은 R&D 예산을 올해 518억원에서 내년도 544억원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최 과장은 “평가원은 이해관계자의 수요를 반영한 R&D를 추진 할 것”이라며 “연구사업단을 통한 R&D의 대형화 및 연계, 지자체와 R&D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전략사업에 대한 기획을 강화하며, 정책지원 및 성과활용을 위한 R&D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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