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기존 비타민C의 단점들을 보완해 고용량의 비타민C를 chewing타입으로 씹을 수 있고, 휴대가 편하고 가볍게 씹으면서도 껌 두알이면 1일 최적섭취량(ODI) 수준인 500mg을 섭취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주)자이비타와 2년간의 공동개발을 통해 만들어져 지오영에서 판매를 맡은 이 제품은 고용량의 비타민C와 껌의 배합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기술력을 입증해 최근 특허출원기술을 획득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은 공기 중에서 산소와 쉽게 결합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코팅을 하지 않는 이상 껌의 갈변으로 인해 제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신맛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타사 유사제품의 비타민껌은 소용량의 비타민C만을 함유하고 있어 실제 그 효과는 미미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이비타500mg에는 자일리톨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비타민을 무설탕, 무방부제, 무인공색소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일리톨 함유량이 52% 이상이며 기호식품으로서의 껌의 기본기능과 동시에 씹어서 섭취하기 때문에 비타민C의 흡수율이 우수하다는 기능성까지 갖췄다는 것.
회사 측은 “이는 대한비타민연구회의 공식인증제품으로 비타민시장을 점령함은 물론 국내 자일리톨껌 시장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세 가지 색깔의 껌으로 구성된 70g병이 12월 전국 약국을 통해 일시 판매될 예정이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병당 6,000원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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