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 노사가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이성재 이사장과 전국사회보험노조 김동중위원장 은 지난 6일 3%인상과 100억 명퇴기금조성에 기초해 임금협약(안)을 잠정합의햇다. 사회보험노조는 이 안을 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71.9%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공단 노사는 9일 11시 정식조인식을 가졌다.

노사협상은 지난 1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본교섭 6회, 실무교섭 8회 등 총 14회진행됐다. 임금인상을 정부예산 승인범위 3%에 합의햇다.

성과급은 부서(지사, 지역본부, 본부)별 5등급으로 평가하고 최고등급과 최저등급의 차등폭은 50%로 하기로 했다.

또한 노조는 조합원의 성과급 출연으로 1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성과급 출연으로 조성된 기금은 명퇴자에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