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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의약산업 발전에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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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의약산업 발전에는 기회
  • 의약뉴스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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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늘어 수요 증가 예상
고령화사회와 IT기술이 의약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주최의 ‘의료산업 활성화 정책방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고령화 사회가 의약산업에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령화사회로 인한 노인성 만성질환의 확대는 그동안 급성질환위주로 접근해온 우리나라 의약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는 것. 또 우리나라의 장점인 IT기술을 BT기술에 접목하는 것이 의료산업 활성화의 기본방향이라는 것이다.

이 날 ‘의료기기산업발전 추진과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윤영로 연세대 교수는 “고령인구 증가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증대로 의료기기산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료기기산업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첨단기술 융합형 산업”이라며 “IT, BT, NT 등의 기술력 축적을 바탕으로 성장산업으로 도약가능하다”고 말했다.

‘의료R&D 추진과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임규빈 의료 R&D 전문위원도 “고령화에 의한 노인의료 확대와 의료시장의 글로벌화,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등에 의해 맞춤의료, 고급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인요양병원과 의료센터 설립, 중소병원의 기능전환 등 관련정책을 의과학 연구기반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의약품산업 선진화 정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조중영 의약품산업 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의약품산업은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IT와 NT와의 웅합 등으로 신기술을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BT와 IT를 기술을 적용하면 성공가능성이 증가하고 개발기간이 단축된다”고 밝히고 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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