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 이후 19번째를 맞은 환자위안의 밤 행사에는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성탄축하 예배와 간호부 여성합창단의 노래, 엘쉬르 섹소폰 앙상블의 섹소폰 연주, 초등학생들의 라틴댄스, 을지의대 댄스동아리, 배재대 이민호 교수의 독창, 서구청 자원봉사단인 신명예술무용단의 한국무용, 신생아실과 분만실 간호사들이 준비한 댄스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10월 을지대병원 노사협의회가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과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선물과 함께 떡과 음료 등 먹거리 등을 준비했으며,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신우회는 환자 위안의 밤 행사뿐 아니라 연말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생필품이나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해마다 여름이면 충청 오지마을을 돌며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