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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약품에서 두배약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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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약품에서 두배약품까지
  • 의약뉴스
  • 승인 2005.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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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도매상들이 많다.

그 중에 용원약품도 있다. 두배약품 민이홍 회장(사진)이 처음 도매와 인연을 맺은 곳이 바로 용원약품이다. 이곳에서 그는 영업을 배웠다. 그 후 72년 남북약품을 창립했고 풍산약품 나산약품을 거쳐 두배약품으로 변신했다.

30년이 훌쩍 넘는 약업인생 중에서 두 번의 부도도 맞았다. 그래서 늘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야 한다는 심정으로 안전 운행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지 320평 규모의 4층 건물 신사옥을 구입했다.

민 회장은 이를 계기로 "두배약품이 제 2의 도약기를 맞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약업인생을 한결같이 성실과 기본을 강조하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직원들에게도 늘 성실하라고 주문한다.

성실하고 주인의식이 있으면 기회는 언제든지 온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두배는 올해 5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후 2-3년 후 1,000억원 달성을 세워놓고 있다. 그는 일이 지치고 힘들때면 뜀박질을 한다.

달리면서 재충전하고 사업을 새롭게 구상한다. 마라톤 풀코스를 64세의 나이에도 세차레를 완주 했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두배는 이달 중순경 신사옥 입주식을 한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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