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부딘은 인터페론과 함께 만성 간염 환자에게 투여되는 이름난 약물이지만, B형 간염 환자에게 투여시 4년이 경과한 시점에는 전체 2/3정도가 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개한 자료를 통해보면, 라미부딘을 단독투여해 왔던 환자들에게 헵세라를 단독투여로 약물요법을 바꾸거나 병용투여토록 하는 방식으로치료법을 달리한 뒤 16∼48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효능을 측정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 결과 헵세라 단독요법 및 병용 요법군이 라미부딘 투여군에 비해 괄목할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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