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활성화 공로 인정 받아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사진 오른쪽 첫 번째)가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현 교수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행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10일 개최했다.
특히 현 교수는 뇌사 관리 시 전반적인 뇌손상 및 뇌사상태에 대한 높은 이해와 반영으로 기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동근 교수는 “국내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지난해 기준 전체 국민의 약 3% 수준”이라며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 많은 국민이 장기 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표창 수상이)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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