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병증성통증약…가바펜틴 적정량 투여 편리

이번에 발매되는 네버펜틴은 당뇨병성 신경병증(PDN), 대상포진후 신경통(PHN) 등 다양한 종류의 신경병증성 통증완화와 수면장애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가바펜틴 성분 제제로, 일반 캡슐 제품에 비해 1일 적정용량(1,800~3,600mg/d) 투여가 편리한 600mg 정제 형 제품이다.
또한 네버펜틴은 간 대사가 없을 뿐 아니라 단백결합률이 낮아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를 최소화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역시 우수한 신경병증성 통증의 1차 선택약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통증도 질환이다’라는 인식전환으로 신경병증성 통증 시장은 높은 성장세에 있다”며 “적정용량 투여가 편리한 네버펜틴 정 600mg을 기반으로 통증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네버펜틴을 향후 3년 내에 100억원대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의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신경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통증으로, 상처가 신경 부위를 압박하거나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한다. 지난해 국내 신경병증성 통증 시장은 400억원 규모였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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