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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협, 나이팅게일기장 수상 축하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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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협, 나이팅게일기장 수상 축하연 개최
  • 의약뉴스
  • 승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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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간호사 헌신 및 봉사의 삶 기려
대한간호협회는 7일 제40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을 수상한 안상정 재향여성군인협의회 자문위원, 이화자 청주맹학교 보건교사(전 충북간호사회 회장), 전정희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간호주사를 위한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및 수상자들의 모교인 국군간호사관학교, 청주과학대학 간호과, 경상대 간호학과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김모임ㆍ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이상훈 재향군인회장 등 내빈과 간호계 인사, 역대 나이팅게일기장 수상자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사는 부름 받은 소명인이며, 나이팅게일 기장은 소명을 다한 간호사에게 가장 큰 보답이자 영예”라며 “세명의 간호사를 통해 우리 모두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국민 옹호자 역할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제적십자사에서 나이팅게일기장을 수여하는 것은 간호사의 철학과 가치기준이 적십자정신과 같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상자들은 평생을 명예와 물질보다 환자와 어려운 이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고귀한 사랑과 희생을 다한 분들”이라고 언급했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간호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몸바쳐온 수상자들의 모습이 나이팅게일 여사와 닮았다”며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해에 수상의 기쁨을 안은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서는 세 명 수상자의 프로필과 함께 그간 걸어온 헌신과 봉사의 삶이 각각 소개됐으며, 한국나이팅게일회 등에서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식 및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중창단 축가가 이어졌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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