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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증가와 정부 규제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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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6.19  09: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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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이 쾌속 진군하고 있다. 해마다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우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나 자동차처럼 수출 효자품목으로 등극할 날이 멀지 않았다.

더군다나 수출 대상국이 우리보다 의약품 발달이 더딘 나라들뿐만 아니라 신약 선진국들이 대거 포함됐다.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은 내로라하는 글로벌 제약사를 다수 갖고 있은 신약 대국들이다.

이런 나라들에 국산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더 많은 의약품 수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은 전년대비 무려 14.9% 증가한 약 47억 달러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8%에 해당한다.)

2019년 1분기는 약 11.5억 달러로, 2018년 1분기(10.1억 달러) 대비 13.4% 증가했다. 앞으로 이런 수출 실적이 계속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 의약품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5년 평균 수입 증가율 6.2%에 비하면 적자 폭은 크게 줄고 있는 셈이다.

수출 품목도 바이오의약품은 물론 항생물질 제제와 백신, 보톡스 등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금액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의약품 수출이 탄력이 붙은 만큼 정부도 개별 제약사들이 더 많은 수출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적극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우리나라 신약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한다. 이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간섭과 규제보다는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신경을 써야 한다. 글로벌 신약 강국에 당당히 맞서는 국내 제약사들의 선전과 정부 지원이라는 두 박자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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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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