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감마 작용제’ 및 ‘새로운 항산화제’ 치료기전 풀어

이 연구는 천식에 걸린 쥐에 피파감마작용제인 ‘로지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을 투여한 결과 천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IL-10의 수치를 높이고,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을 줄여 천식을 치료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아울러 이 결과는 미국 약리및실험요법학회에서 발행하는 권위있는 SCI 국제학술지 ‘Molecular Pharmacology’ 인터넷판 최신호에 연속 게재된 동시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그 동안 산화성 스트레스는 염증세포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기도로 이동시켜 천식의 특징인 기도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는 알려졌으나 치료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 교수팀이 이를 풀어냈다.
즉 산화성 스트레스가 혈관내피인자를 형성해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강력한 항산화제(L-2-oxothiazolidine-4-carboxylic acid)가 이런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천식의 증상을 감소시킨다고 밝힌 것이다.
한편 현재 이 교수팀은 2005년 3월 과학기술부지정 국가지정연구실인 ‘기도개형 제어기술개발 연구실’과 2005년 7월 과학기술부선정 ‘선도과학자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천식을 포함한 알레르기 면역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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