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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아스코 행사 한국 제약업 위상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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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6.05  0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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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19)에서 한국의 제약사와 연구진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성과가 두드러 지고 있다.

타그리소만이 남아 있는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분야에 뛰어든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과 관련한 연구 성과가 조금씩 진전되고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아직 1/2상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이번 학회에서 보여준 성과는 타그리소 못지 않다는 것이 연구진들의 설명이며 기대해도 좋을만 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판단이다.

한미약품은 panRAF(광범위 RAF 돌연변이) 억제제 벨바라페닙의 초기 임상결과로 흥미를 끌었다.

주 저자인 울산의대 아산병원 김태원 교수는 3일 구두 발표를 통해 두 건의 벨라파닙 초기 용량확인 임상(RAFI-101, 102)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650mg 1일 2회 용법이 최대 용량으로, 450mg 1일 2회 용법이 적정 용량으로 확인됐으며 NRAS 변이 흑색종 환자에서는 반응률이 44.4%로 집계됐고, 무진행생존기간이 24.9주로 나타났다.

김태원 교수는 “벨바라페닙은 RAS 또는 RAF 변이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내약성이 우수하고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는 진료지침을 바꿀 만한 의미있는 2건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교수는 비투명 신세포암(non‒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NCC-RCC)과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아스코는 의학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이같은 성과는 한국 의약업의 위상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제약업의 위상이 변방에서 핵심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 정부도 이런 제약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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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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