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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의 건강 걷기와 호응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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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의 건강 걷기와 호응하는 시민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6.0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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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큼 좋은 것도 없다.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다. 딱히 준비할 것도 없다. 운동화와 간편 복장이면 그만이다. 요즘 날씨도 걷기에 딱 알맞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소속 의사들이 시민들과 함께 걷기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걷기 행사를 벌였다.

청계천 일대 4 킬로 미터를 걷는 거리는 인파로 북적였으며 의사들은 모처럼 휴일을 건강 걷기로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사회의 날을 맞아 진행됐지만 시민과 의사가 만나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시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의사상을 구현하자는 취지와도 잘 어울렸다.

1906년 6월 3일 7명의 첫 의사 면허자가 나온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사회의 생일날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고 시민과 함께 걷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최대집 의협회장도 의료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지식을 전달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단체의 역할을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떠들썩한 행사나 기념일 챙기기보다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이런 행사들이 다른 단체에도 널리 전파됐으면 한다.

걷기를 통해 시민과 화합하고 건강을 챙기는 일은 의사의 직무와도 연결된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더욱 성행해 자발적 걷기 모임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참고를 건강 걷기는 일반 걷기와는 다르게 조금 빠르고 경쾌하게 걸어야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배에 힘을 주고 시선은 정면을 보면서 몸을 곧게 뻗고 두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걷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다.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 장수와 비만 해결에도 좋다고 하니 누구나 걷기를 일상화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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