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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북한에 10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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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북한에 10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 의약뉴스
  • 승인 200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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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적 차원 ‘기업시민’활동 일환
노바티스(대표이사 피터 마그)가 1일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반도 대북지원을 위해 피터 마그 사장은 노바티스 대표단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필수의약품 중 하나인 항생제와 영유아용 거버 이유식 등을 기증했다.

피터 마그 사장은 “노바티스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북한 주민들에게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는 순수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으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혀 북한 주민들의 의약품 혜택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전 직원이 해마다 1일을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노바티스 커뮤니티 파트너쉽 데이 행사, 한국심장재단과 함께하는 중증 심장질환자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노바티스와 국내 과학자들간의 의학 연구 분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는 한ㆍ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 미래의 바이오 분야 지도자가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캠프, 글리벡 환자지원프로그램 같은 다양한 환자지원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노바티스그룹은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들을 실행해 2004년 한 해에만 5억5천만 달러를 투자, 전세계 425만 명의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와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도국에 말라리아 치료제 및 결핵치료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풍토병인 주요 열대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03년 싱가포르에 노바티스 열대병 연구소(NITD)를 설립해 이 연구소에서 개발되는 뎅기열 및 결핵 치료제를 원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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