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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故신형록 전공의 추모 모금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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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故신형록 전공의 추모 모금 성금 전달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5.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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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조중현)가 당직 근무 중 유명을 달리한 故신형록 전공의를 기리는 추모 기금을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에 전달했다. 

故신형록 전공의는 생전 의료봉사와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했으나 지난 2월 1일 36시간 연속 당직 근무를 하며 환자를 돌보다 유명을 달리했다. 이에 대전협은 故신 전공의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며 추모 배지를 배포하고 기금을 모아 유가족 및 고인이 생전 봉사해오던 단체 등에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대공협은 지난 29일 대공협 중앙상임이사회에서 대전협 모금 활동 협조 안건을 의결해, 4월 1일부터 한 달 간 모금운동을 진행했고, 추모 기금으로 모인 114만원의 성금을 대전협에 전달했다. 

대공협 조중현 회장은 “故신형록 전공의 선생님을 기리며 작게나마 모은 대공협 성금이 故 신형록 선생님을 비롯한 유가족과 범의료계 추모 기금 모금 운동을 진행한 대전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우 회장은 “대공협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끝까지 환자를 돌보다가 떠난 고(한자) 신형록 선생님의 노고와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그는 늘 아이들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보육원에서 꾸준히 봉사하는 성실한 청년이었다. 과도한 근무 환경이 낳은 과로 때문에 젊은 의사를 잃는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전 의료계가 관심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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