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45억, 전분기比 2억 경신…주력품목 성장 견인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이 지난 3분기 945억원의 매출을 기록, 자사의 분기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종전 분기 매출 기록은 지난 2분기에 기록한 943억원이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을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드 등 대형 주력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가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일 자사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한 945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68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5%와 58% 각각 증가한 176억5,700만원과 127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 3분기까지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가바페닌’,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탐수로이신’ 등 16개의 신제품들을 시장에 정착시켰다”며 “4분기에도 녹내장치료제 ‘라타로 점안액’, 정신분열증치료제 ‘리스피돈’ 등 6개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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