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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 의협 회비 납부율, 울산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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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 의협 회비 납부율, 울산시 1등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4.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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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최저 수준...지난해 의협 회비 납부율 46.4%
 

16개 전국 광역시·도의사회 중 의협 회비 납부율 1등은 어디일까? 2018년도 의협 회비 납부 현황을 살펴보면 울산시의사회가 가장 높은 납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 지역인 서울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가 회비 납부율이 가장 낮았다.

대한의사협회 감사단이 오는 28일 열릴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할 ‘2018년 회계연도 하반기 정기감사’에 따르면, 지난해 의협 회비 납부율은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면허를 신고한 의사에서 회비 면제자를 제외한 9만 8476명 중 4만 5739명(46.4%)만이 회비를 납부했다.

16개 시도의사회를 살펴보면 시도의사회 중 의협 회비 납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시의사회로, 지역 내 의사회원 1669명 중 1353명(81.1%)이 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의사회(80.4%), 광주시의사회(68.3%), 대구시의사회(64.9%), 경상북도의사회(60.2%), 경상남도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57.5%), 부산시의사회(56.2%), 강원도의사회(55.7%), 인천시의사회(50.7%), 제주도의사회(50%)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의협회비 납부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지역의사회는 5곳(충남, 충북, 대전, 서울, 경기 순)으로, 이중 수도권인 서울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회원 수가 많은 만큼 회비납부율도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를 보였다.

의협 회비 납부율 꼴등을 기록한 곳은 경기도의사회로, 1만 8215명 중 6250명(34.3%)만이 회비를 납부했다. 서울시의사회도 경기도의사회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는데 2만 9679명 중 1만 505명(35.4%)만 납부했다.

이에 대해 의협 감사단은 “의협은 전체 의사회원을 위한 단체다. 모든 회원이 동참해 발전하도록 포용해야 하며, 각 지부와 직역의 참여를 더욱 권장해야 한다”며 “의사회원의 권리와 함께 의무를 다하도록 원인 분석을 통해 회비 납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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