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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中서 항생제 2종·제조시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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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中서 항생제 2종·제조시설 매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4.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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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딩팜과 계약...3억7500만불 자금 확보

일라이 릴리가 중국에서 항생제 2종과 제조공장 1곳을 중국 특수제약회사 에딩팜(Eddingpharm)에 매각했다.

릴리는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항생제 시클러(Ceclor)와 반코신(Vancocin)에 대한 중국 내 권리와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시클러 제조시설을 에딩팜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릴리는 7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이전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이후 3억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계약의 일환으로 중국 내 시클러 제조시설에 있는 모든 직원과 관련 기능을 담당하는 특정 직원이 에딩팜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릴리는 제품 공급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시설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에딩팜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릴리 중국지사 훌리오 게이-게르 사장은 “릴리는 중국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거래는 릴리차이나가 핵심 치료 분야에 있는 흥미로운 새 치료제를 발매하는데 자원을 더 집중하면서 중국 환자에게 삶을 바꿀 수 있는 치료제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에딩팜의 신 니 CEO는 “시클러와 반코신은 20년 이상 동안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면서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와 의사의 신뢰를 얻어왔다. 두 브랜드를 인수하고 유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높은 수준의 운영을 유지하고 최고 품질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더 많은 중국 환자를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래 절차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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