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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美어비디티와 신약 연구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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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美어비디티와 신약 연구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4.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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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 분야에 초점...새로운 기술 활용

일라이릴리앤드컴퍼니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가 신약 발굴을 위해 제휴를 맺었다.

릴리와 어비디티는 면역학 분야와 특정 적응증에 대한 새로운 의약품을 발굴하고 개발, 상업화하는데 중점을 둔 글로벌 라이선싱 및 연구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어비디티의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치료 접근법의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어비디티의 AOC(항체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접합체) 플랫폼은 단일클론항체의 조직 선택성과 올리고뉴클레오티드 기반 치료제의 정밀성을 결합해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전달 및 질병 유전적 동인에 대한 표적화를 방해하는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어비디티는 릴리로부터 2000만 달러의 계약금과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어비디티는 향후 개발, 인허가, 상업화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4억500만 달러와 제품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릴리의 RNA 치료부문 앤드류 아담스 최고과학책임자는 “어비디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연구개발 노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단일클론항체와 올리고뉴클레오티드 기반 치료제의 결합에 대한 어비디티의 전문지식은 새로운 RNA 기반 의약품 개발을 위한 유망한 연구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어비디티의 켄트 호리룩 최고사업책임자는 “릴리와의 제휴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 기반 접근법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운 질병 분야에서 어비디티의 독자적인 AOC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치표 표적을 발굴할 수 있는 이례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릴리는 광범위한 연구, 개발, 인허가, 상업적 능력을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로, 장기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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