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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키아디스, 美NK세포 치료 전문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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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키아디스, 美NK세포 치료 전문기업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4.1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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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보완적 기술 확보...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네덜란드 바이오제약회사 키아디스 파마(Kiadis Pharma)가 미국 기반의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 개발사 사이토센 테라퓨틱스(CytoSen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사이토센은 다양한 암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NK세포 치료제를 위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 인수합병을 통해 세포 기반의 항암 면역치료제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합쳐진 이후에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받는 환자의 결과를 개선시키는데 중점을 둔 상호보완적인 개발 파이프라인을 갖게 된다.

키아디스는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주요 T세포 제품인 ATIR101을 평가 중이다. 사이토센의 주요 NK세포 후보물질 CSDT002-NK는 미국에서 2020년에 임상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K세포 및 T세포 치료제 플랫폼의 통합은 조혈모세포이식을 혁신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키아디스가 새로운 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게 한다.

키아디스의 아서 라르 CEO는 “자사의 비전은 면역체계의 강점을 활용해 치명적인 질환을 앓는 환자를 돕는 것이다. 사이토센 인수를 통해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을 동시에 이용하는 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ATIR T세포와 CSDT002 NK세포 프로그램은 이식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으며, 두 프로그램을 통합함으로써 조혈모세포이식을 혁신시키고 더 광범위한 환자에게 적합하게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거래는 키아디스를 두 개의 상승작용을 하는 세포 기반 면역치료제 플랫폼을 갖춘 특수한 회사로 변화시키며 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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