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신약 합병 후속…글로벌 헬스케어 추진가속

이는 중외메디칼의 대유신약 흡수·합병에 따른 후속조치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겠다는 중외제약측의 강력한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외제약은 이 사장이 이번에 중외메디칼 사장을 겸임하게 됨에 따라 제약과 의료 등 기존 사업을 그룹차원으로 일관성있게 추진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드레이크대에서 MBA를 취득한 이 사장은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한 이래 마케팅, R&D, 해외영업, 기획관리 등을 두루 거쳐 2001년 1월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주)중외와 대유신약 등 3개사의 대표이사로 재임해 왔다.
이에 앞서 중외메디칼은 지난 26일 중외제약 자회사인 대유신약을 오는 11월 30일부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중외제약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연초 글로벌 헬스케어컴퍼니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으며, 이를 위해 계열사의 경영구조개선과 핵심경쟁력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해 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
l 학력사항
1986년 2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졸업
1989년 5월 졸업 MBA from Drake Univ., U.S.A
l 경력사항
1986년 3월 ㈜중외제약 입사
1996년 1월 ㈜중외제약 상무이사 선임(마케팅본부장)
1997년 1월 ㈜중외제약 전무이사 선임
1998년 1월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 사장 취임
1999년 1월 ㈜중외제약 부사장 취임
2001년 1월 ㈜중외제약 대표이사사장 취임
2004년 1월 ㈜중외 대표이사 사장 취임
2005년 1월 ㈜대유신약 대표이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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