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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전이성 방광암 표적치료제 FDA 승인최초의 FGFR 억제제...맞춤형 치료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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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4.15  0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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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의 발버사(Balversa, 에르다피티닙)를 전이성 방광암에 대한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승인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은 12일(현지시간) 발버사가 감수성 FGFR3(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 또는 FGFR2 유전적 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을 비롯한 최소 1가지 이상의 백금 함유 화학요법에 12개월 내에 질병이 진행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FDA에 의해 신속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발버사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의약품이며 FDA에 의해 승인된 최초의 FGFR 키나아제 억제제다.

이 적응증에 대한 승인은 확증적 임상시험에서 임상적 혜택의 입증 및 기술을 조건으로 이뤄졌다. FDA는 작년에 발버사를 혁신치료제로 지정하고 우선 심사 지정을 결정한 바 있다.

FDA 우수종양학센터 책임자 겸 FDA 약물평가연구센터 혈액·종양제품부 임시 책임자인 리처드 파즈더 박사는 “우리는 보다 개인화되거나 정밀화된 의학의 시대에 있으며, 새로운 질병 유형에 대한 발전과 동시에 환자의 특정 유전적 변이 또는 바이오마커를 암 치료의 표적으로 삼는 능력이 표준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승인은 전이성 방광암 환자의 FGFR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맞춤형 치료제가 허가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신속 승인은 FGFR3 유전자 변이(R248C, S249C, G370C, Y373C)와 FGFR 유전자 융합(FGFR3-TACC3, FGFR3-BAIAP2L1, FGFR2-BICC1, FGFR2-CASP7)을 보유하고 있고 1가지 이상의 화학요법 도중 또는 이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 개방표지, 단일군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이 임상시험에서는 독립적인 맹검검토위원회에 의해 평가된 객관적 반응률(ORR)이 32.2%로 나타났다.

치료에 반응을 보인 환자에는 항 PD-L1/PD-1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들이 포함됐다. 완전 반응에 도달한 환자는 2.3%, 부분 반응을 보인 환자는 29.9%였다.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4개월이었다.

이러한 BLC2001 연구 자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8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발버사의 경고 및 주의사항에는 안질환, 고인산혈증, 태아 독성이 포함된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인산염 증가, 구내염, 피로, 크레아티닌 증가, 설사, 구강건조증, 손발톱박리, ALT 증가, ALP 증가, 나트륨 감소, 식욕 감소, 알부민 감소, 미각장애, 헤모글로빈 감소, 피부건조증, AST 증가, 마그네슘 감소, 안구건조, 탈모증, 수족증후군, 변비, 인산염 감소, 복통, 칼슘 증가, 구역, 근골격 통증 등이 보고됐다.

FDA는 발버사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간헐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하며 흐려 보임, 시력 저하 또는 다른 시각적 변화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전문가에게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의료전문가의 경우 치료 시작 후 14~21일 사이와 월별로 환자의 혈중 인산염 수치를 확인하고 혈청 인산염 수치가 낮은 환자의 발버사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FDA는 발버사와 함께 발버사 사용을 위한 동반 진단기구인 퀴아젠의 테라스크린(therascreen) FGFR RGQ RT-PCR 키트를 승인했다.

테라스크린 FGFR 검사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 환자의 종양 조직에서 FGFR 변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 이상의 유전적 변이 또는 융합이 발견된 경우 발버사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발버사의 미국 내 표시가격은 용량에 따라 28일분의 공급량이 10,080달러에서 22,680달러 사이로 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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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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