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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어드, AZ·MSD와 동반진단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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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어드, AZ·MSD와 동반진단 제휴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4.08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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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에도 사용...임상 3상 진행

미국 맞춤의학 전문기업 미리어드 제네틱스(Myriad Genetics)가 아스트라제네카, MSD와 맺은 동반 진단 제휴 계약을 확대했다.

미리어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BRACAnalysis CDx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을 앓는 남성 환자에서 BRCA 배선 돌연변이를 발견하는데 사용하고, 임상 3상 PROfound 연구의 환자 등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리어드는 이 임상시험이 성공적일 경우 이 환자군을 위한 치료제로 린파자(Lynparza, 올라파립)를 사용하기 위한 동반 진단으로 BRACAnalysis CDx를 허가받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충적 시판 전 승인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리어드와 아스트라제네카는 2007년부터 동반 진단 사용을 위한 제휴 계약을 맺고 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BRACAnalysis CDx의 승인을 획득했다. BRACAnalysis CDx는 단백질 코딩 영역 및 BRCA1 및 BRCA2 유전자의 인트론/엑손 경계에서 변이체의 정량적 검출 및 분류를 위한 체외진단 기기다.

미리어드의 암 사업부 총괄 니콜 램버트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 MSD와의 동반 진단 제휴는 난소암, 유방암 환자를 위한 정밀 치료가 크게 발전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ARP 억제제의 유용성이 연구되고 있는 분야인 BRCA1/2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경우 상당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한다. BRACAnalysis CDx의 사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이 흥미로운 기회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미리어드의 BRACAnalysis CDx는 최근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도 BRCA 변이 보유 유무를 성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미리어드는 췌장암 환자에 대한 린파자 사용을 위한 동반 진단으로 BRACAnalysis CDx를 허가받기 위해 FDA에 보충적 시판 전 승인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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