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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신경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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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신경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4.0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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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V 기반 치료제 연구...표적 3개 포함

일본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이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 스트라이드바이오(StrideBio)와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스트라이드바이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다케다와 프리이드라이히 운동실조와 다른 미공개된 표적 2개에 대한 생체 내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라이드바이오가 개발한 새로운 AAV 캡시드를 활용해 치료 효능을 개선시키고 중화항체 형성을 피하며 중추신경계를 포함한 조직에 대한 특정 친화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스트라이드바이오는 AAV 캡시드 개발, 비임상 개발, 전임상단계 후보물질 제조를 담당할 예정이다.

다케다는 제휴를 통해 선택된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트라이드바이오는 다케다로부터 3000만 달러의 계약금 및 단기 성과금을 받고 차후 최대 6억8000만 달러의 단계별 지급금,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스트라이드바이오의 사판 샤 최고경영자는 “스트라이드바이오의 플랫폼, 제조 능력, 파이프라인을 계속 검증하고 확대하면서 획기적인 새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케다와 협력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케다 신경과학치료분야 총괄 에밀리안젤로 라티는 “스트라이드바이오의 전문성과 특수한 유전자 치료제 기술은 신경질환 연구 분야를 크게 발전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제휴는 방식의 다양화, 질병과 연관이 높은 표적 발견을 수행하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신경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둔 다케다의 신경과학 연구개발 전략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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