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1:48 (금)
美앱프로, 中제약사와 이중특이성 항체 개발 제휴
상태바
美앱프로, 中제약사와 이중특이성 항체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3.04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규모 계약 체결...개발·상업화 협력

미국 생명공학기업 앱프로(Abpro)와 중국 제약회사 난징정다톈칭(NJCTTQ)이 새로운 이중특이성 항체 의약품 개발을 위해 제휴를 맺었다.

앱프로와 NJCTTQ는 지난 28일 면역항암분야에서 동종계열 최고의 T세포 관여 항체를 비롯해 다수의 새로운 이중특이성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휴는 앱프로의 독자적인 DiversImmune 항체 발굴 플랫폼을 활용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앱프로는 단기 R&D 지원금 6000만 달러, 단계별 지급금 등 최대 40억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앱프로는 중국과 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승인된 약물에 대한 모든 판권을 유지하며 NJCTTQ는 중국에서 판권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앱프로와 NJCTTQ는 전임상 및 임상 개발 활동과 상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앱프로의 이안 챈 회장은 “이 제휴는 암 환자를 치료할 가능성이 큰 최고 수준의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자사 플랫폼의 특수한 능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NJCTTQ는 자사의 면역항암 개발 플랫폼과 상호보완적인 임상개발 및 상업화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며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비슷한 개발 제휴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앱프로는 DiversImmune와 Multimab이라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면역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앱프로는 T세포 관여 항체와 안과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프로그램을 포함해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7개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