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서비스 강화...유럽시장 입지 확대
미국 찰스리버 래보래토리즈(Charles River Laboratories)가 유럽 기반의 비임상시험수탁기관 시톡스랩(Citoxlab)을 인수했다.
찰스리버는 시톡스랩을 4억4800만 유로에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 절차는 오는 2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톡스랩은 통제된 안전성 평가 서비스와 약물 발견 및 의료기기 시험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유럽과 북아메리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찰스리버는 시톡스랩 인수가 연구 포트폴리오 및 지리적 활동 영역 확대를 통해 의약품 발굴 및 개발 연속 과정에서 고객과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선도적인 글로벌 초기단계 시험수탁기관(CRO)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찰스리버의 제임스 포스터 회장은 “시톡스랩 인수는 생명공학회사와 제약회사의 위탁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초기단계 연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협력 파트너인 자사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고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톡스랩은 과학적 전문성, 보완적인 능력, 재능 있는 인력, 성장하는 최종 시장에 대한 접근성 등 자사가 필요로 하는 핵심 속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전략적으로 적합한 인수 대상”이라며 시톡스랩 인수를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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