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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와 주보 그리고 글로벌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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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2.08  1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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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제약업계가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 웅크린 몸을 앞으로 내밀고 힘찬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포문은 대웅제약이 열었다. 어렵기로 소문난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품목은 나보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는 국내 제약사 중 올해 처음으로 미국시장의 문을 열어 제켰다. 1차 관문인 허가를 무사히 뛰어 넘은 것이다.

그동안 투자해온 수년의 과정이 헛되지 않고 보상을 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허가 과정이 힘들고 험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과정 역시 지난하고 어려운 여정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이 또한 무난히 이겨내리라는 것이 제약업계의 판단이다.

대웅제약 나보타(미국 제품명: Jeuveau-주보)는 엘러간의 900kD 톡신으로 이미 시장을 선점한 보톡스와 일대 격전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메디톡스나 휴젤 등의 미국 시장 진출이 예상되는 시점이 2022 이후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3년 동안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제품력에 바탕을 둔 한국적 마케팅을 접목하고 현지 사정에 밝은 제휴 업체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도 필수적이다.

이 시장은 현재 1조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이번 허가로 시장은 더욱 커지고 대중의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분기 중에 출시가 확정적인 나보타의 미국시장 진출을 환영하면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진가를 인정 받는 제약사의 모범이 될 것을 당부한다.

특히 나보타는 미간주름 뿐만 아니라 눈가주름 개선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적응증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적응증 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 대웅제약이 연 포문을 이어받아 다른 제약사들도 미국 시장 등 해외시장으로 적극 나서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먼 저 간 사람의 발자국은 뒤에 오는 사람의 길잡이가 된다.

대웅제약이 미국을 넘어 캐나다나 유럽 전 지역으로 뻗어 나가는 명실공히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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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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