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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기, 펩티드림과 PDC 발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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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기, 펩티드림과 PDC 발굴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1.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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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뇌장벽 통과...CNS질환 치료 가능성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 & Co)와 일본 바이오제약회사 펩티드림(PeptiDream)이 펩타이드-약물접합체(Peptide Drug Conjugate, PDC) 발굴을 위해 제휴를 맺었다.

펩티드림은 지난 23일 시오노기와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는 펩타이드-약물접합체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연구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펩티드림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발굴 플랫폼 시스템(PDPS) 기술을 활용해 혈액뇌장벽을 왕복하는 화합물과 관련이 있는 표적들에 대한 대환식 및 구속성 펩타이드를 발견할 계획이다. 발견된 펩타이드는 혈액뇌장벽 통과와 약물 접합을 위해 최적화될 것이다.

시오노기와 펩티드림은 펩티드림의 혈액뇌장벽 운반 펩타이드와 시오노기의 의약품 및 후보물질을 결합해 중추신경계(CNS) 적응증에 대한 새로운 PDC 치료제를 만들기로 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펩티드림은 시오노기로부터 일정한 계약금과 연간 R&D 지원금, 특정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성과에 따른 성과금, 로열티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오노기와 펩티드림은 2016년에 맺은 계약을 통해 대환식 및 구속성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치료용 펩타이드 또는 소분자 약물로 최적화하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펩티드림의 케이치 마스야 부사장은 “CNS 질환 치료 분야에서 상당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하는데 이는 주로 혈액뇌장벽을 통과하는 의약품을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며 "혈액뇌장벽을 통과하는 펩타이드는 CNS 질환을 치료하는 흥미로운 새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뇌장벽 운반 펩타이드 활용법이 많다고 보고 있다”며 “CNS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향상시키고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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