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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필립 햄프턴 회장 기업분할 앞두고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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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필립 햄프턴 회장 기업분할 앞두고 사의 표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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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과 일반약 분리 한달 만에...지속 가능한 성장 적임자 물색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필립 햄프턴 회장이 사임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후임자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엠마 왐슬리 최고경영자는 앞서 한 달 전에 회사를 처방의약품 및 백신 사업부와 일반의약품 사업부로 분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화이자(Pfizer)와 컨슈머헬스사업을 합작회사로 합병하기로 했으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합병된 회사의 지분 68%를 소유하게 될 예정이다.

필립 햄프턴 회장은 “화이자와의 계약 및 새로운 컨슈머 사업 분리 계획이 발표된 이후 새로운 회장이 향후 수년 동안 이 과정을 감독하면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다음 단계로 이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하기에 적절한 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과 세인스버리의 회장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햄프턴 회장은 2015년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합류했다.

당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호흡기의약품사업의 매출 감소로 인해 실적 하락을 겪고 있었다. 햄프턴 회장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경영진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선임사외이사인 빈디 반가는 “GSK 그룹은 명확한 전략을 갖고 있으며 운영 성과를 향상시키고 있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분명하다. 지금은 필립의 후임자를 찾는 절차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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