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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연구개발비 증가 매우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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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연구개발비 증가 매우 고무적이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1.1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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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는 제약사 성장과 생존을 위한 바로미터다. 상위제약사들이 그것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들 제약사의 연구개발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과거 리베이트 등의 검은 돈이 사라지면서 좋은 쪽으로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한미약품이나 유한양행등이 대규모 해외 기술수출의 성과를 자랑하고고 있다. 투자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의약뉴스 조사에 따르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는 지난 2014년 이후 2017년까지 연평균 7.3~7.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매출증가나 영업 이익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는 숫자가 아니다. 한미약품과 녹십자, 대웅제약 등 상위 3대 제약사는 연간 연구비로 1000억원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유한양행까지 가세하고 있다. 종근당이나 동아에스티로 이에 질세라 연구비를 대폭 상향하고 있다. 올해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장기적 포석이라는 측면에서도 연구비 증가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

물론 글로벌 제약사에 비하면 이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 정도 금액은 매출 규모에 비하면 결코 적은 숫치가 아니다.

투자한 만큼의 좋은 결실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래서 제약사의 매출은 리베이트가 아닌 연구개발비로 결정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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