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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카, 美클릭과 디지털 치료법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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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카, 美클릭과 디지털 치료법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1.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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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하는 앱 연구...인지치료 용도

일본 오츠카제약이 우울증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디지털 치료 전문기업 클릭 테라퓨틱스(Click Therapeutics)와 제휴를 맺었다.

오츠카제약은 지난 4일 미국 자회사인 오츠카아메리카(Otsuka America)와 클릭이 주요우울장애 치료를 위한 처방용 디지털 치료법을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디지털 치료법이 정신질환 치료에 적합하며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두 회사의 목표는 주요우울장애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이 제휴는 클릭의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발굴 및 입증 능력과 심각한 정신질환 환자를 위한 처방용 치료제 개발에 관한 오츠카의 전문지식 및 개발·상업화 역량을 활용할 것이다.

오츠카는 클릭의 새로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CT-152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전액 조달하고 승인 획득 시 이 어플리케이션을 전 세계에 상용화하기로 합의했다.

오츠카는 클릭에게 1000만 달러의 계약금 및 승인 관련 성과금과 개발 지원금 2000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승인 이후 최대 2억7200만 달러의 상업적 성과금과 매출에 따른 두 자릿수대 로열티를 전달하기로 했다.

미국오츠카 제약사업부 카비르 나스 CEO는 “이 제휴는 의약품을 뛰어넘는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환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해결하려는 오츠카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현재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부족하며 이들이 인지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광범위한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위한 증거 기반의 인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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