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인질사건을 해결한 독가스는 펜타닐이다. 러시아의 고위관리는 최근 모스크바 극장 인질사건에 사용된 유독가스는 속효성 마약성 마취제인 펜타닐(fentanyl)이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펜타닐은 마취제로 대개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으나 인질들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 탈수와 기아 상태였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사나, 피부패취, 경구로 투여되는 펜타닐 패취는 고용량으로 사용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를 표시하고 있으며 환자의 체중과 이전에 유사한 약물에 노출됐는지를 고려하여 사용하는 위험한 약물이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