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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스텔라스, 美면역항암제 개발사 포텐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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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스텔라스, 美면역항암제 개발사 포텐자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2.1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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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물질 3종 획득...임상시험 진행 중

일본 아스텔라스제약(Astellas Pharma)이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사 포텐자 테라퓨틱스(Potenza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아스텔라스는 12월 13일(미국 동부시간)부로 포텐자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는 독점적인 옵션을 행사하고 종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아스텔라스는 이 인수가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에 체결했던 제휴 계약의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 제휴를 통해 개발된 면역항암 치료제는 아스텔라스의 수명 주기 관리를 위한 비-면역항암 프로그램과의 병용요법과 향후 새로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아스텔라스의 켄지 야스카와 CEO는 “이 거래는 환자를 위한 가치 창출을 강화하는 혁신과 과학적 협력관계를 추구하려는 아스텔라스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텔라스는 암 분야에서 새로운 작용기전과 방법을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포텐자와 개발한 새로운 자산들이 환자들을 위해 훨씬 더 뚜렷한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텔라스와 포텐자는 지난 3년 반 동안의 연구개발 제휴를 통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면역항암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저항성을 보이는 다양한 유형의 암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임상시험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 3종을 발굴하고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는 면역 자극, 면역관문 억제, 조절 T세포 기능을 표적으로 한다.

신약 후보물질 3종 가운데 항-TIGIT 항체 ASP8374/PTZ-201(면역관문 억제제), 항-NRP1 항체 ASP1948/PTZ-329(조절T세포 기능 억제제)는 임상 1상 단계에 있으며, 새로운 포맷의 GITR 작용 항체(T세포 활성화 및 공동자극) ASP1951/PTZ-522는 최근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된 상태다.

거래 절차 종결에 따라 포텐자는 경쟁력 있고 완전 소유하고 있는 임상단계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아스텔라스의 자회사가 됐다.

아스텔라스는 포텐자 인수를 위해 1억6460만 달러를 계약금으로 지급했다. 포텐자의 주주들은 향후 개발 성과에 따라 최대 2억401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포텐자의 댄 히클린 CEO는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아스텔라스와의 성공적이고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즐겨왔다. 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뒷받침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R&D 및 전략적 및 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국제적인 대형 기업의 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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