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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니어, 비강흡입용 편두통 치료제 판권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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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니어, 비강흡입용 편두통 치료제 판권 '반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2.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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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종료...중추신경계 분야에 집중

일본 오츠카 제약(Otsuka Pharmaceutical)의 미국 자회사 아바니어 파마슈티컬스(Avanir Pharmaceuticals)가 비강흡입용 편두통 의약품 판권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아바니어는 온제트라 엑세일(Onzetra Xsail, 수마트립탄 비강 분말)에 대한 미국 스페셜티 제약회사 옵티노즈(Optinose)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아바니어는 옵티노즈의 온제트라 액세일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었다.

아바니어의 결정에 따라 이 라이선스 계약은 내년 3월 10일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옵티노즈는 직접 온제트라 엑세일 상업화를 계속하거나 다른 라이선시를 모집할 수 있다.

옵티노즈는 올해 9월 30일까지 아바니어로부터 총 7000만 달러를 받았다.

옵티노즈의 피터 밀러 CEO는 “온제트라 엑세일의 미래와 관련된 옵션들을 평가할 생각이다. 중요한 점은 이 계약 종료가 회사의 현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직적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새로운 파트너사와 라이선싱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바니어의 와엘 하샤드 최고경영자는 “온제트라 엑세일에 대한 옵티노즈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로 한 결정은 환자와 보호자 커뮤니티의 삶을 개선시키는 혁신적인 중추신경계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초점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연구 파이프라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인한 초조증, 외상성 뇌 손상으로 인한 탈억제, 조현병의 음성 증상 등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통해 중추신경계 질환들로 인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함으로써 희망의 미래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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