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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엔테라와 염증질환 신약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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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엔테라와 염증질환 신약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2.12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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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약 전달 기술 활용...고분자 프로그램 진행

암젠(Amgen)과 이스라엘 바이오제약회사 엔테라 바이오(Entera Bio)가 신약 개발을 위해 제휴를 맺었다.

엔테라 바이오는 암젠과 염증질환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 분야에 대한 연구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엔테라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이용해 암젠이 선택한 전임상단계의 고분자 프로그램 1건을 위한 경구용 제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암젠은 제휴에 추가로 포함시킬 프로그램 2건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엔테라는 암젠으로부터 일정한 초기 기술사용료를 받을 것이며 암젠이 비용을 부담하는 전임상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엔테라는 향후 다양한 임상 및 상업적 이정표 도달 여부에 따라 최대 2억7000만 달러와 한 자릿수 중반대 로열티 등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암젠은 모든 제휴 프로그램의 임상 개발, 제조, 상업화를 담당하기로 했다.

엔테라의 필립 슈워츠 최고경영자는 “염증질환과 다수의 질환들에 대한 고분자 및 생물학적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있어 선두기업인 암젠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독자적인 경구 약물 전달 플랫폼을 활용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제휴는 자사 플랫폼 기술의 중요한 검증을 의미한다. 중요한 점은 이 계약에 포함된 첫 프로그램이 엔테라의 파이프라인에 있는 경구 PTH(1-34)과 매우 다르다는 것이며 이는 자사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엔타로는 약물 전달 기술에 대한 모든 지적재산권을 유지할 계획며 암젠이 정한 약물 표적들을 위한 독점적인 라이선스를 암젠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암젠은 고분자와 후속 개선사항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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