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선거 온라인투표가 첫날 오전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있다. 이에 따라 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투표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오늘(11일) 오전 9시 시작된 온라인투표에는 11시 40분 기준 온라인 유권자 9735명 중 4013명이 참여했다. 이는 약 41%에 해당되는 비율이다.
오전에는 kt아현지사 화재 이후 전산망에 문제가 있어, 일부 지역 및 회원에 온라인투표 문자메세지가 발송되지 않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kt광케이블 점검이 금방 완료돼 모든 회원들에게 대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투표 문자가 발송처리됐다.
10시 20분 기준 25%였던 투표율이 약 1시간 20분만에 41%로 오르는 등 투표 참여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아직 정오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도 참여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까지 상당수가 투표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진다.
선거 일정상 오는 13일까지도 투표가 가능하지만, 문자메세지 발송이 이뤄진 첫날 투표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 기준 우편투표수는 6163명이다. 전체 유권자 기준 약 19.3%에 해당된다. 여기에 온라인 투표 참여자 4013명을 합하면 1만 176명으로, 총 투표율은 3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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