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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화이자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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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화이자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라이선스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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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계약 체결...2023년 말에 美 발매

애브비가 화이자와 휴미라(Humira, adalimumab)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화이자는 지난달 30일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와 관련된 모든 전 세계적인 지적재산권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애브비로부터 전 세계 다수의 국가들에서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기 위한 비-독점적인 특허권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화이자는 유럽에서 유럽의약청의 승인 이후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를 발매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바이오시밀러를 발매할 수 있다. 양사간의 소송은 모두 철회될 예정이다. 자세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화이자 염증·면역학부문 총괄 리처드 블랙번은 “이 합의는 화이자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환자 접근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이 바이오시밀러는 자사의 광범위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추가물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브비는 암젠과 처음으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발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일란, 산도스, 프레제니우스 카비, 모멘타와 차례로 계약을 맺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실테조(Cyltezo)를 미국에서 조기에 발매하기 위해 애브비와 특허권 분쟁을 계속하고 있으며 2023년 이전에 발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외 시장에서 모든 바이오시밀러 개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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