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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쿄와하코기린, 빈혈 치료제 일본 판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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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쿄와하코기린, 빈혈 치료제 일본 판권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1.26 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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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단계...내년 승인 신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일본 쿄와하코기린이 만성신장질환(CKD)과 연관된 빈혈에 대한 새로운 경구치료제인 다프로두스타트(daprodustat) 일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GSK와 쿄와하코기린은 지난 22일 일본에서 다프로두스타트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다프로두스타트는 현재 GSK에 의해 임상 3상 개발이 진행 중인 경구용 저산소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 억제제다.

두 회사는 이 계약이 일본 환자에게 이 새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GSK의 전 세계적인 개발 및 상업적 전문성과 쿄와하코기린의 만성신장질환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의 특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GSK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일본에서 승인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 다프로두스타트의 유통은 쿄와하코기린에 의해 독점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발매 활동은 두 회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정적인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GSK R&D 총괄 할 배론 최고과학책임자는 “내년에 일본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을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면서 "다프로두스타트가 승인될 경우 일본에서 만성신장질환과 연관된 빈혈 환자에게 중요한 새 경구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분야에서 쿄와하코기린의 광범위한 전문지식을 고려할 때 다프로두스타트의 성공적인 발매와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쿄와하코기린 기업전략&기획부 총괄 와타루 무라타는 “이 제휴를 통해 신경학 분야에서 자사의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치료 옵션을 더 제공함으로써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생각이다”고 밝혔다.

다프로두스타트는 일본 내 투석 의존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 2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비-투석 의존 환자에 대한 최종 임상 3상 시험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일본 승인 신청은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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