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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드래곤플라이와 신약 개발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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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드래곤플라이와 신약 개발 제휴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1.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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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 활용...면역항암제 개발 계획

세엘진(Celgene Corporation)이 미국 제약회사 드래곤플라이 테라퓨틱스(Dragonfly Therapeutics)와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했다.

드래곤플라이는 고형 종양과 혈액학적 종양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면역치료제를 발굴, 개발, 상업화하기 위해 세엘진 및 세엘진의 계열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은 세엘진과 드래곤플라이가 2017년에 체결했던 제휴 계약에 따라 셀진이 라이선스 인을 한 TriNKET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프로그램의 숫자를 4개에서 8개로 증가시킨다.

세엘진은 새로운 4개의 표적에 대한 계약을 통해 드래곤플라이의 TriNKET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되는 NK세포 관여 면역치료제들에 대한 독점적인 전 세계적 지적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로 확보했다. 세엘진은 드래곤플라이에게 5000만 달러의 계약금과 일정한 단계별 지급금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세엘진 연구·초기개발부문 총괄 루퍼트 베시는 “드래곤플라이와의 첫 제휴 이후 NK세포 생물학과 면역치료제 분야가 크게 발전하는 것을 지켜봐왔다”며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살펴본 증거를 토대로 드래곤플라이의 새로운 TriNKET 기술이 암 환자를 도울 수 있는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의 발굴과 개발을 뒷받침하는 특수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의 빌 하니 CEO는 “세엘진은 면역치료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선도기업 중 하나로, 제휴에 포함된 표적의 숫자를 두 배로 늘리고 제휴범위를 고형종양 표적으로 확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세엘진의 팀은 지난 18개월 동안 환상적인 협력 파트너였다.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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