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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COPD 3제 복합제 유럽서 적응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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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COPD 3제 복합제 유럽서 적응증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1.1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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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 유지요법...더 많은 환자에 사용 가능

유럽 집행위원회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제 트렐리지엘립타(Trelegy Ellipta)의 적응증을 확대 승인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이노비바는 지난 9일 집행위원회가 1일 1회 복용하는 트렐리지엘립타의 악화에 대한 효과를 인정해 이중 기관지확장제 복합요법 또는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와 지속성 베타2-효능약(LABA) 복합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위한 첫 단일 흡입기 3제 복합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렐리지엘립타는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FF), 유메클리디늄(UMEC), 빌란테롤(VI)로 구성돼 있다.

GSK의 할 배런 최고과학책임자는 “유럽 집행위원회가 트렐리지엘립타 사용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COPD 환자들이 이 중요한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관지확장제는 COPD 치료의 기본 약제로 간주되지만 많은 환자들이 증상과 악화에 계속 시달릴 수 있다.

GSK는 이번 적응증 확대의 경우 트렐리지엘립타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반영됐으며, 이들에게 처음으로 1일 1회 단일 흡입기 3제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적응증 확대는 IMPACT 임상시험에서 나온 자료를 근거로 이뤄졌다. 트렐리지엘립타는 ICS/LABA 복합제 렐바/브레오 엘립타(Relvar/Breo Ellipta, FF/VI), 지속성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LAMA)/LABA 복합제 아노로 엘립타(Anoro Ellipta, UMEC/VI)보다 효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 감소, 폐 기능 개선, 건강 관련 삶의 질 등 다수의 임상적으로 중요한 평가변수에서 개선효과가 입증됐다.

트렐리지엘립타의 새로운 적응증은 ICS와 LABA 복합요법 또는 LABA와 LAMA 복합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위한 유지요법이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2017년 11월에 트렐리지엘립타를 ICS와 LABA 복합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위한 유지요법으로 허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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