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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크레센도 암 치료제 라이선스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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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크레센도 암 치료제 라이선스 획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1.0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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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계약 옵션 행사...개발·상업화 계획

일본 제약회사 다케다가 영국 제약회사 크레센도 바이오로직스(Crescendo Biologics)의 암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크레센도 바이오로직스는 다케다가 다중표적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에 포함된 옵션을 행사했다고 5일 발표했다. 다케다는 암 표적 1개에 대한 휴마바디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크레센도에 의하면 휴마바디 제품은 새로운 계열의 강력한 단백질 치료제 후보다. 휴마바디는 차별화된 약리학적 특성을 갖고 있어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면서 조직 및 종양에 신속히 침투하고 축적된다.

다케다는 2016년 10월에 크레센도와 휴마바디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크레센도는 임상 개발, 승인, 판매 기반 성과에 따라 최대 7억5400만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다.

크레센도는 이번 라이선스 옵션 행사가 계획됐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휴마바디의 매우 성공적인 전달 능력과 다케다에 의한 전임상 평가 결과가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크레센도의 피터 팩 CEO는 “크레센도의 팀은 다케다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휴마바디 프로그램을 크게 진전시켰다. 현재까지는 모든 기술적 이정표들이 계획됐던 대로 또는 계획보다 더 일찍 달성됐다. 다케다가 예정보다 더 일찍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해 기쁘며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케다 항암제발굴·면역학부문 대표 크리스 아렌트는 “암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다. 이 라이선스 옵션 행사 결정은 휴마바디 선도물질의 품질과 개선되고 차별화된 면역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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