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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2021년까지 승인 신청 60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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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2021년까지 승인 신청 60건 추진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1.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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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품목 포함...26개 개발 중

노바티스가 내년부터 2021년까지 60건의 승인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5일 잠재적인 블록버스터 제품과 첨단치료제 플랫폼이 포함된 파이프라인의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현재 잠재적인 블록버스터 26개가 확증적 개발 단계에 있으며, 세포·유전자·방사성리간드 치료제 분야에서는 13건의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 노바티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60건의 주요 승인 신청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노바티스는 혁신의약품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강력한 조치들을 취하면서 산업 내에서 선도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R&D 및 투자자 발표회에서 공개된 내용은 노바티스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노바티스의 세포·유전자·방사성리간드 치료제 분야에는 총 13개의 치료제들이 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내년에는 9개의 치료제들이 추가로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전자 치료제 AVXS101은 척수성 근위축 1형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으며 내년 상반기 안에 미국, 유럽, 일본에서 승인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노바티스는 방사선리간드 치료제 부문 강화를 위해 AAA를 인수했으며, 루타테라(Lutathera)를 성공적으로 발매하고 추가적인 적응증에 대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와 동시에 엔도사이트(Endocyte) 인수를 통해 방사선리간드 플랫폼을 보강할 생각이다. 또한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CAR-T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질병 부담이 높은 분야에서 표준요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 부문에는 2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질병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최초의 치료제인 메이젠트(Mayzent, siponimod)가 있다.

노바티스는 메이젠트를 내년 1분기에 발매할 것이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과 편리한 월 1회 피하투여 요법의 차세대 B세포 고갈제 OMB157(ofatumumab)이 포함돼 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천식 부문에는 생물학적 효능의 독특한 프로파일을 표적으로 하며 경구 간편성을 지닌 QAW039(fevipiprant)가 있다.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인 RTH258(brolucizumab)은 더 적은 투여 횟수를 통해 망막을 건조시켜 환자들의 치료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겸상적혈구병 부문에서는 SEG101(crizanlizumab)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유망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노바티스는 내년에 SEG101에 관한 승인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폐암 치료제 ACZ885(canikinumab)는 임상 3상 시험 3건을 통해 평가되고 있으며,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표준요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

노바티스는 새로운 자료를 통해 브랜드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도 주요 개발 과제 중 하나라며 코센틱스(Cosentyx), 엔트레스토(Entresto), 길레니아(Gilenya)의 새로운 적응증 추가와 자료 확대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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